- Today
- Total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hacking
- lending
- 리눅스
- defi
- BANDiT
- 블록체인
- blockchain
- Linux
- V2
- wargame
- 반딧
- pow
- overthewire
- 이더리움
- web3
- DreamHack
- pwnable
- Crypto
- shellcode
- 해킹
- compound
- solidity
- 코인
- Leak
- 해시
- bitcoin
- 비트코인
- security
- Ethereum
- PWN
Nullorm
[Bitcoin] 블록체인 기술공부 / 비트코인 백서 공부 (1. 초록) / 이중지불 문제 본문
블록체인 공부를 시작했는데, 무엇을 먼저 시작해야할지 모르겠고, 무작정 기술로만 들어가면 중간에 흥미를 잃을 듯 하여 코인들의 목적, 원리 등을 직접 까(open)보면서 공부해보려고 한다.
공부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 것으로 보인다"라는 워딩이 많이 들어가는건 양해해주시길..
또한 이번 글에서는 개요 및 초록, 그리고 몇 중요한 개념들에 대해서만 정리해보고 다음 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려 한다.
1. 개요
비트코인은 가명의 기술자 '나카모토 사토시'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최초의 디지털 자산. 기존 화폐(원, 달러)와 달리 정부, 은행 등의 개입 없이 미리 만들어진 알고리즘에 의해서만 발행되며, 거래 내역은 P2P네트워크에 참여한 사용자들에 의해 검증 및 관리되는 구조이다.
재래 통화의 근본적인 문제는 그것이 작동하게 하는데 필요한 모든 신뢰입니다. 중앙은행은 통화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신뢰할 수 있어야 하지만, 화폐 통화의 역사는 그 신뢰의 위반으로 가득합니다. -나카모토 사토시
2. 비트코인 백서
2-1. 백서가 뭐지
백서(White Paper).
공식 문서라는 뜻으로 불린다. 보통 정부나 기관의 공식 문서들을 보면 흰 종이에 출력되어있어서 이런 이름으로 불리는 것 같다.
https://bitcoin.org/files/bitcoin-paper/bitcoin_ko.pdf
비트코인 백서 한글버전이다.
한번 제대로 읽어보자. 블록체인에 필요한 여러가지 기초적인 개념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같이 따라가보자.
2-2. 초록
우선 초록은, 학술논문과 같은 문서의 시작 부분에 작성 목적 및 주요 결론 등을 요약하여 설명하는 글이다.
이를 읽어보면,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사람이 어떠한 목적으로 비트코인을 개발했는지 알 수 있다.
전적으로 개인 대 개인 버전인 전자 화폐(Electronic Cash)는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직접 전달되는 온라인 결제(payments)를 실현한다. 전자 서명은 솔루션 일부를 제공하지 만, 이중 지급(double-spending)을 막기 위해 여전히 신뢰받는 제삼자(trusted third party)를 둬야 한다면 그 주된 이점을 잃는다. 우리는 개인 대 개인 네트워크를 사용해 이중 지급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즉, 기존에 사용되던 전자 화폐(인터넷 금융거래, 디지털 금 거래 등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의 경우에도, P2P거래가 가능했지만, 이 역시 이중지불 문제를 해결 위해 서드파티의 개입(기관, 플랫폼 등)이 필요했기 때문에 진정한 P2P 즉, 탈 중앙성이 실현되기 어려웠다. 따라서 이중지불의 문제가 없는 P2P 솔루션으로 비트코인을 제안하였다.
여기에서 주목하고 넘어가야 할 말은 마지막줄의 '네트워크'라는 개념으로 보인다.
여기서 말하는 네트워크란, 현재의 블록체인의 기반을 이루고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말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이중 지급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는데, 기존의 문제라던 이중 지급이 뭘까?
2-2-1. 이중지불 문제
이중지불(double spending)은 말 그대로 하나의 디지털 통화 단위를 두 번 이상 지출하는 행위를 말한다.
정보 공간의 특성으로 인해 물리적 공간과 비교할 때 디지털 토큰 또는 자산은 무한히 복제 또는 위조가 가능할 수 있다.
(예시1: 동일한 주식, etf 등이 ctrl+c/v 된다고 간단하게 생각하면 된다.)
(예시2: A가 B, C에게 1달러를 보내고 싶은데, 1달러라고 보증되어있는 파일을 B와 C에게 모두 보내버리면, 돈이 복사되는 것이다.)
이는 P2P 방식의 거래에 있어 근본적인 골칫거리였다. (돈이 무한 복사가 되면 아무래도..)
따라서 기존의 시스템에서는 은행이라는 중개기권을 두고, "신뢰받는" 중개기관이 보관하고 있는 기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이 데이터를 임의로 복사할 수 없게 만들었다.
사토시는 이렇게 생각한 것 같다 - 이중지불 문제로 인해 이를 해결하려는 중개기관이 생겨났고, 그들은 수수료라는 개념을 통해 거래비용을 발생시킨다. 이를 없애기 위해 정말 순수한 개인간의, 탈중앙화된 거래시스템을 만들어보자. 라는 내용으로 백서가 시작한다.
다시 돌아와서, 좀 더 읽어보자.
이 네트워크가 거래를 해시한 타임스탬프를 일련의 해시 기반 작업증명 proof-of-work 체인에 찍고, 이 작업증명을 재수행하지 않고서는 변경할 수 없는 기록을 생성한다. 가장 긴 체인은 목격 된 사건의 순서를 증명하는 동시에 그게 가장 큰 CPU 파워 풀에서 비롯했음을 증명하는 역할을 한다. 이 네트워크를 공격하는 데 협력하지 않는 노드가 CPU 파워 대부분을 제어하는 한, 가장 긴 체인을 생성하며 공격자를 압도할 것이다.
쉽게 말해, 거래를 해시한 타임스탬프(시간을 기록한다 보다는 시간 순서를 기록한다 라고 봐야함.) 를 해시 증명 기반의 PoW(Proof of Work:작업증명)를 통해 PoW를 재수행하지 않고는 변경이 불가능한 기록을 생성한다.
PoW라는 기술에 대해서는 추후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내용이 길어질 듯 하여...)
체인의 가장 긴 체인에서는 시간순서를 증명하며, 이는 가장 강한 CPU 파워를 가진 풀에서 비롯된 체인임을 증명한다.
다른 해설에 따르면, 네트워크 공격에 협력하지 않는 노드(채굴자 또는 네트워크 구성원)이 과반 이상의 CPU 파워(또는 해시레이트)를 가진 상황이라면, 이 노드들이 가장 긴 체인을 만들어내며, 이는 공격자보다 앞선다고 한다.
PoW와 작업증명에 대한 내용은 추후 다시 공부해서 추가로 올리도록 하겠다.
계속 해보자.
이 네트워크 자체는 최소한의 구조만 요구한다. 메 시지는 최선의 노력을 기반으로 전파되고(Broadcast),
노드는 네트워크를 마음대로 떠났다가 재합류 할 수 있으며,
자신이 빠진 사이에 일어난 일의 증명으로 가장 긴 작업증명 체인을 받아들인다
초록의 가장 마지막 부분이다. 이 부분에는 기술적인 설명이 없기 때문에, 워딩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 듯 하다.
3. 마치며..
우선 이 글에서는 비트코인의 목적과 같은 중요한 내용 및 앞으로 등장하게 될 개념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처음으로 이런 리서칭 글을 작성해서 가독성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앞으로 쓸 포스팅 목록(이번 글과 관련된):
1. PoW에 대한 기술적 내용
2. 작업증명에 대한 내용 (1번과 합칠 수 있음)
3. 다음 장.(백서 이어서 계속.)
'Web3 > Web3 리서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Bitcoin] 블록체인 기술공부 / 비트코인 백서 공부 (2. 거래) / 트랜잭션(Transaction) (1) | 2024.04.07 |
---|---|
[Bitcoin] 블록체인 기술공부 / 비트코인 백서 공부 (4. 작업증명(PoW)) (2) | 2024.04.07 |
[용어] 빗썸, 업비트에 등장하는 '에어드랍' 대체 뭘까? (1) | 2024.04.06 |
[GRASS코인] 이게 대체 뭔데? 어떻게 하는건데? 가만히 있는데 코인을 준다고? / 비상장코인 (0) | 2024.04.04 |
[Elixir 코인] 엘릭서 코인 / 비상장코인 / 에어드랍 받아보자! (+하는 방법) (0) | 2024.04.02 |